숭례문 부실복구 관련 문화재 관리 특별점검
수정 2013-11-23 00:14
입력 2013-11-23 00:00
정 총리, 유진룡 문화에 지시
22일 총리 비서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전날 유 장관에게 “최근 숭례문 부실복구, 석굴암 본존불 균열 논란, 팔만대장경 관리 문제 등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국가중요문화재 보존과 관리 부실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면서 특별점검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그동안의 문화재 관리에 잘못되고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문화재 관리실태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국정 기조인 문화융성도 민족의 역사와 자부심을 간직한 문화재의 철저한 관리와 보존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3-11-23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