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번 靑미래수석 부부 보유주식 전량 매각 신고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3-11-27 00:06
입력 2013-11-27 00:00

공직자 11명 신고사항 공개

정부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윤창번 청와대 미래전략수석비서관이 본인과 배우자의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안전행정부는 윤 수석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14명의 주식 매각·백지신탁 신고사항을 전날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윤 수석은 CJ E&M 1198주, 기아차 776주, SK하이닉스 600주, 에스엠 339주, CJ CGV 290주, 현대차 221주, 삼성전자 52주를, 윤 수석의 배우자는 인터파크 7509주, CJ헬로비전 1660주 등 모두 11억 3676만 7000원 상당의 주식을 각각 이번에 매각했다. 윤 수석은 앞서 139억 6106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정부 고위공직자 중 최고 자산가로 이름을 올렸다.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도 본인의 TCC동양 주식 17만 8277주를 6억 5889만원에 전량 팔았고 비상장인 TCC통상 주식 4만 5000주는 9000만원에 농협을 통해 백지신탁했다.

박만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배우자와 자녀 명의의 셀트리온 주식 1만 7515주를 8억 1435만원에 모두 매각했고,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본인의 현대증권 주식 3만주를 1억 8942만원에 전량 팔았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2013-11-27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