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대피소 이용 성수기엔 추첨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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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1-14 01:13
입력 2014-01-14 00:00

7월중순~8월중순 외엔 예약

여름 피서철이 되면 풍광 좋은 산의 대피소는 전화통에 불이 난다. 탐방객이 늘면서 대피소는 사전 선착순 예약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는데, 탈락한 사람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설악산 등 주요 국립공원 대피소를 올해 여름 성수기(7월 중순∼8월 중순)부터 추첨제(해당일 모든 예약자 대상)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가 아닌 기간에는 그대로 선착순 신청 방식을 적용한다.



대피소 이용 날짜가 매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있으면 전월 16일부터 말일까지, 매월 16일부터 말일 사이에 있으면 같은 달 1일부터 15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월 2회, 한 번에 4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대피소는 지리산 6곳, 설악산 4곳, 덕유산 1곳 등 11곳으로, 수용 인원은 하루 총 928명이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2014-01-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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