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실천 민관TF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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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4-18 04:25
입력 2014-04-18 00:00

기업·단체·정부 등 105곳 참여

‘여성 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TF)가 기업과 정부기관 등 105곳의 참여로 1차 구성을 마무리하고 6월 17일 발족한다.

17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10대 기업을 포함한 88개 기업 및 단체와 17개 정부기관 등이 TF에 참여하기로 했다. TF 대표 회장은 조윤선 여가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이 나란히 맡고 여가부와 대한상의에 지원단을 둘 계획이다.



TF는 포럼, 세미나,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의 양성평등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전파한다. 참여 기업 등은 여성 고용과 대표성 증진, 일·가정 양립 등 양성 평등을 위한 80개 실천 과제 가운데 각자 목표와 실천 과제를 정해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하청 기업 등의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TF 구성원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국식 양성평등 모델을 개발해 다보스포럼 등 국제무대에서도 홍보할 방침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2014-04-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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