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반값 기숙사’ 고양에 짓는다
수정 2014-09-06 01:02
입력 2014-09-06 00:00
‘월 15만원’ 지방 출신 우선 제공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을 위한 대규모 반값 기숙사가 2016년 경기 고양시에 들어선다.
연합뉴스
기숙사 건립을 위해 교육부는 국유지 8090㎡(192억원 상당)를 제공하고, 전국은행연합회는 건립비 326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은 건축과 운영을 맡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가 월세 상승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최초의 민관 협력 모델”이라며 “향후 저렴하고 질 좋은 기숙사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2014-09-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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