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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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2-08 00:02
입력 2014-12-08 00:00

국내 개인기술특허 올해만 8건…‘원격제어’ IT 융합기술도 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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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히트상품인 셀카봉 관련 기술특허가 국내에서 2011년 이후 올 11월까지 모두 12건 출원됐다고 특허청이 7일 밝혔다. 올 한 해에만 8건이 출원됐다. 모두 기업이 아니라 개인이 출원한 것이다. 특허 출원 내용은 디지털카메라 뒷면의 액정화면을 사용자가 볼 수 있도록 셀카봉 끝에 거울을 장착하거나 카메라 각도를 자유로이 조정하고 거치대를 사용해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장착할 수 있는 기술 등이다. 셔터뿐 아니라 자동 초점과 줌 등 스마트 촬영 기능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정보기술(와이파이, 블루투스)과 융합한 기술도 부가됐다. 최근에는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와 비행기술이 접목된 셀카 기기가 등장하는 등 새로운 변신이 시도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성화에 맞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아이템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4-12-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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