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 수산물 1만4000t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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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1-22 18:18
입력 2015-01-22 17:48

해수부 “명태 등 최대 45% 싸게 판매”

해양수산부가 26일부터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수산물 1만 4000t을 푼다. 명태 4000t, 오징어 4000t, 고등어 1000t, 갈치 600t, 조기 200t 등이다.

해수부는 명태(650g) 1500원, 고등어(400g)·오징어(360g) 1750원, 조기(105g) 1500원, 갈치(500g) 9000원 등 방출 수산물에 권장 판매가격을 정해 시중 가격보다 10%에서 최대 45% 싸게 팔도록 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GS리테일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상인들에게 우선 물량을 공급하는 동시에 전국 수협 바다마트와 수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수협쇼핑, 피쉬세일 등)에서 굴비·옥돔·전복 등 100여개 상품과 제수용품 특판 행사를 한다.

이 밖에 해수부는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를 막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5-01-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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