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개청구 시스템, 익스플로러 ‘속박’ 벗었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5-02-24 09:34
입력 2015-02-24 09:34

크롬 등에서도 가동…원문공개사이트 운영중단, 정보공개포털로 통합

행정자치부는 결재서류 원문보기 등 정보공개 서비스 확대를 앞두고 최근 대한민국정보공개포털(www.open.go.kr)을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개편된 정보공개포털은 시스템의 웹접근성을 높이고 검색기능과 안정성을 개선, 크롬이나 사파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도 모든 기능이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개편 이전 정보공개포털은 익스플로러가 아닌 다른 브라우저에서 정보공개청구 기능이 원활하게 구동되지 않는 등 웹접근성과 안정성면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됐다.

또 정보공개청구와 무관하게 각 기관이 미리 공개하는 각종 ‘사전공표정보’ 서비스에 기관별 검색기능이 보강됐다.

이번 사이트 개편과 함께 행자부는 기존 결재문서 원문공개 서비스 전용 웹사이트(http://wonmun.open.go.kr)의 운영을 중단하고, 정보공개포털 사이트로 통합시켰다.

이용자는 정보공개포털에서 정보공개청구, 결재서류 원문 보기, 사전공표정보 보기 등 정보공개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자부는 다음 달부터 정보공개포털의 결재서류 원문공개 서비스 대상 기관을 시군구청과 교육청(교육지원청 포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결재서류 원문공개는 정보공개청구를 하지 않아도 일정 직위 이상 공무원의 결재서류 원문을 인터넷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는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국장급(서울시 과장급) 이상 결재서류 원문을 정보공개포털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