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민간 스카우트 1호 공무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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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수정 2015-09-12 01:30
입력 2015-09-12 00:08

기술표준원 국장에 강병구 교수 선발

제1호 민간 스카우트 공무원으로 강병구(57)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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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구 기술표준원 국장 연합뉴스
강병구 기술표준원 국장
연합뉴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7월 도입한 민간 전문가 스카우트 제도의 첫 결실로 기술표준 분야 최고 권위자인 강 교수를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강 교수는 국가 기술표준(KS)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으로 일할 예정이다.

민간 스카우트 제도는 공모 절차를 생략하고 민간 인재를 임용하는 제도다. 지난해 7월 고위공무원단 가등급(실장급)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 7월부터는 개방형 직위 전체(국·과장급)로 확대했다.

강 교수는 국가표준인증제도 혁신실무위원회 등으로 활동하며 국가표준정책을 수립하는 데 이바지했다. 세계무역기구(WTO)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표준·적합성 분야(SCSC) 정부 대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자문 교수로도 참여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5-09-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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