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 최대 3205만원 지원
김경운 기자
수정 2015-11-14 02:58
입력 2015-11-13 22:58
황 총리는 “일학습병행제가 정착하면 스펙이 아닌 직무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가 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정부도 기업·학교·청년이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학습병행제는 현장에서 교사가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보완적으로 학교에서 이론 교육을 시키는 제도로, 현재 4754개 기업에서 7878명의 학습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직업훈련이 산업 현장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이 노동시장과의 부조화와 청년실업의 한 원인이 된다고 보고 일학습병행제를 핵심 개혁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2015-11-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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