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화학제품·미세먼지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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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16-09-19 18:33
입력 2016-09-19 18:14

TF인력 보강·신설 인사 단행… 11월까지 조직개편 방안 마련

환경부가 19일 화학물질과 미세먼지 등 현안 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인원을 보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본부 사업국에서 11명을 비롯해 총 13명의 인력을 조정해 기존 7명인 화학제품 태스크포스(TF)를 12명으로 확대하고 청정대기기획TF를 신설해 미세먼지와 친환경차 업무 등을 총괄토록 했다.

화학제품TF는 생활화학제품과 관련한 전 과정의 관리업무를 수행하면서 제품 내 유해성분 전수 조사, 평가·검증, 살생물제 관련 제도 개선 등의 업무를 맡는다. 청정대기기획TF는 지난 6월 발표한 미세먼지 특별대책 이행 관리와 친환경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 기능 등을 연계하는 한편 미세먼지 원인 규명과 자동차 인증체계 개선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현안인 미세먼지·가습기살균제·폭스바겐 주무부서에도 실무 인력을 보강했다.

한편 환경부는 조직 진단과 종합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미세먼지·가습기살균제 등의 현안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 개선과 핵심 분야 역량 강화, 업무 추진 방식의 효율성 제고 등이 목적이다. 상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정책 연계성을 높이고 직급별 책임성 강화, 현안에 대한 선제적 논의 체계 마련 등의 업무 수행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9-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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