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민연금 운용수익 4.75%…순자산 558조, 1년새 45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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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수정 2017-03-01 01:32
입력 2017-02-28 17:56
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이 4.75%의 운용수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8일 국민연금기운운용위원회에 보고된 ‘2016년도 결산안’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연기금 순자산은 558조 2991억원으로, 전년보다 9.0%(45조 9750억원) 증가했다. 순자산 증가분은 보험료 수입에서 급여를 지급한 뒤 적립된 21조 9677억원에 운용수익 24조 73억원을 더한 것이다.



지난해 연간 운용수익률은 전년 수익률보다 0.18% 높아진 4.75%로 잠정 집계됐다. 부문별 수익률은 해외대체투자가 12.34%로 가장 높았고 해외주식(10.13%), 국내대체투자(5.74%), 국내주식(5.64%), 해외채권(4.01%) 등의 순이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7-03-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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