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재난안내 앱 설치하세요” 행안부 ‘안전디딤돌’ 홍보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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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나리 기자
민나리 기자
수정 2017-10-12 23:28
입력 2017-10-12 20:54
휴대전화 기능상 문제로 긴급재난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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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3~19일 안전디딤돌 앱 설치를 유도하는 홍보문자를 보낸다고 12일 밝혔다. 문자 수신 대상자는 모두 271만명이다. 2009~2013년 출시된 3세대(G) 휴대전화 중 배터리 과다 소모로 긴급 재난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하는 휴대전화 사용자, 2013년 1월 1일 긴급재난문자 기능 탑재가 의무화되기 이전에 제조된 4G 휴대전화 중 해당 기능이 없는 휴대전화 사용자 등이다.

사용자가 긴급재난문자 수신 설정을 꺼둬 문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설치 후엔 환경설정에서 수신 지역을 선택해 전국은 물론 원하는 지역의 재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안전디딤돌 앱은 2012년 12월 나온 ‘재난알리미’ 앱을 개선한 것으로 2014년 2월 첫 공개됐으며 지난 9월 29일 업그레이드됐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긴급재난문자가 위험 상황을 신속히 인지하는 데 필요한 만큼 안전을 위해 ‘안전디딤돌’ 앱을 꼭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2017-10-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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