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탐방-한국농어촌공사] 개도국에 농업인프라 구축… 해외수주 526억원
수정 2013-12-02 00:00
입력 2013-12-02 00:00
선진 기술 해외수출에 박차
한국농어촌공사는 전 세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선진 농업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방조제, 농업용 댐, 용수로 건설을 중심으로 개도국에 농업 인프라를 구축해주고 있다. 올해까지 쌓아온 해외 농업개발공사 수주 실적은 525억 7400만원에 이른다.
개도국 농촌 개발을 위해 ‘새마을운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미얀마와 코트디부아르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공동농장 조성, 주택 개량, 양어장 조성을 추진하면서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진행 중인 새마을운동 모델 사업으로 10억 2900만원의 수출 실적도 올렸다.
개도국의 농업 기술자, 공무원들이 한국 농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농어촌공사를 찾는 일도 많아졌다. 지난해까지 총 95개 나라에서 2000명 이상의 농업, 농촌 정책 관계자들이 농어촌공사를 방문해 교육과 연수를 받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태국에 사무소를 세웠으며 농업기술의 전수, 교류를 희망하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해외 농업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설계, 감리 계약에 참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농업 관련 대형 해외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는 방향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3-12-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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