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공시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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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2-14 00:57
입력 2014-02-14 00:00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 대상인 295개 기관의 경영정보 공시 현황을 1개월간(2월 24일~3월 23일) 일제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재부와 조세재정연구원, 노무사, 회계사로 구성된 점검팀이 진행한다. 부채, 복리후생 등 공공기관이 공시한 정보가 단체협약서, 감사보고서 등 원본 자료와 일치하는지 서면·현장 점검이 진행된다. 또 공공기관 노사 간 이면합의에 대한 공시 여부도 확인한다.

공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기관은 불성실 공시 기관으로 공표하고 기관주의나 담당자 인사조치 등의 제재를 취하게 된다. 기재부는 특히 강도 높은 제재를 위해 경영평가 때 불성실 공시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이는 한편 제재 수위를 기관장 문책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기재부는 이번 일제 점검 후 매년 4월 정기 공시 후 정례 점검도 진행한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02-1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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