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김중수 한은총재, 재임기간 재산 6억원 증가
수정 2014-03-28 16:16
입력 2014-03-28 00:00
이달 말 퇴임하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내외는 재임기간 재산이 6억원 증가한 것으로 신고됐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김 총재와 부인 명의로 된 재산은 지난해 말 26억1천100만8천원이다.
4년 전 취임한 김 총재가 신고한 2009년 말 재산 총액 20억917만5천원과 비교하면 6억183만3천원(30.0%) 증가했다. 4년 간 연 평균 약 1억5천만원씩 재산이 늘어난 셈이다. 최근 1년 간 재산은 488만4천원 줄었다.
박원식 부총재는 부인과 세 딸의 재산을 합쳐 1년 전보다 8천539만6천원 줄어든 46억4천517만7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총재와 박 부총재를 포함해 우리나라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7명이 신고한 재산은 평균 30억7천848만2천원으로, 1년 전보다 평균 3천18만5천원 줄었다.
박 부총재 다음가는 자산가는 정순원 위원으로, 부친 소유 임야·아파트를 비롯해 본인 명의의 아파트·상가·오피스텔, 부인 명의 아파트 등을 합쳐 45억1천660만6천원을 신고했다. 정 위원은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과 압구정동 상가로 임대업을 한다.
임승태 위원은 부부 공동 명의의 서울 이촌동 맨션과 종로구 주택에 세를 놨다. 또 서울 서초동과 성남 분당구 등지에 임야, 대지, 밭을 소유해 재산이 34억8천751만2천원이다.
이 밖에 문우식 위원 24억3천877만1천원, 정해방 위원 21억1천6만원, 하성근 위원 17억4천23만7천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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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김 총재와 부인 명의로 된 재산은 지난해 말 26억1천100만8천원이다.
4년 전 취임한 김 총재가 신고한 2009년 말 재산 총액 20억917만5천원과 비교하면 6억183만3천원(30.0%) 증가했다. 4년 간 연 평균 약 1억5천만원씩 재산이 늘어난 셈이다. 최근 1년 간 재산은 488만4천원 줄었다.
박원식 부총재는 부인과 세 딸의 재산을 합쳐 1년 전보다 8천539만6천원 줄어든 46억4천517만7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총재와 박 부총재를 포함해 우리나라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7명이 신고한 재산은 평균 30억7천848만2천원으로, 1년 전보다 평균 3천18만5천원 줄었다.
박 부총재 다음가는 자산가는 정순원 위원으로, 부친 소유 임야·아파트를 비롯해 본인 명의의 아파트·상가·오피스텔, 부인 명의 아파트 등을 합쳐 45억1천660만6천원을 신고했다. 정 위원은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과 압구정동 상가로 임대업을 한다.
임승태 위원은 부부 공동 명의의 서울 이촌동 맨션과 종로구 주택에 세를 놨다. 또 서울 서초동과 성남 분당구 등지에 임야, 대지, 밭을 소유해 재산이 34억8천751만2천원이다.
이 밖에 문우식 위원 24억3천877만1천원, 정해방 위원 21억1천6만원, 하성근 위원 17억4천23만7천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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