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플러스-정책] 10억대 중국산 농산물 밀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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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5-02 04:15
입력 2015-05-0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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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로 둔갑한 녹두·건고추
비료로 둔갑한 녹두·건고추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본부세관 압수품 보관창고에서 세관 직원들이 비료로 속여 밀수한 녹두와 건고추 등 중국산 농산물을 공개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관세율이 높은 녹두와 건고추 등 10억원 상당의 중국산 농산물을 몰래 들여온 밀수조직이 적발됐다. 관세청 서울세관에 검거된 박모(76)씨 등 6명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중국산 녹두를 대형 마대 밑부분에 채운 뒤 위에는 녹두 모양의 비료를 올려놓는 수법으로 농산물을 밀수입했다. 박씨 등 2명은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녹두와 건고추는 관세율이 각각 607%, 270%에 이른다.
2015-05-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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