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2015 개도국 정보통신방송 정책자문·협력사업 결과’ 8일 발표
수정 2015-12-07 14:37
입력 2015-12-07 14:37
KISDI는 미래창조과학부(MSIP)의 사업으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27개국에서 60건의 개도국 정보통신방송 정책자문단 운영 및 전문가 파견을 수행해 오고 있다.
동 사업은 정부의 대(對)개도국 공적개발원조(ODA)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경험과 지식을 협력국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개도국에 친(親) 한국적 정책 환경과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2015년도 ‘개도국 정보통신방송 정책자문 및 협력사업’은 ▲캄보디아 정보보안 ▲아르헨티나 전파관리 기관 및 체제 ▲벨라루스 오픈데이터 ▲카자흐스탄 전파관리 등 4개국의 정책자문과 ▲인도네시아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발전 ▲파라과이 정보격차 해소, ▲몰도바 정보보호 등 3개국 전문가 파견을 포함한다.
한편, 정책자문은 각 자문단의 2~3회 현지자문과 1회의 초청자문으로 이루어진다. 현지자문은 자문단의 협력국 기관 방문 및 세미나·워크숍 개최를 통해 관련 현황과 주요 이슈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초청자문은 협력국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의 ICT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전문가 파견은 협력국과의 협의를 통해 자문분야 및 전문가를 선정한 후, 해당 전문가를 중장기간(약 3-4개월) 동안 현지에 파견해 상시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번 사업결과 발표회는 올해 ‘개도국 정보통신방송 정책자문 및 협력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협력국의 정보통신방송 부문 현황 및 주요 현안 등의 정보를 유관 기관 및 민간 부문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나아가 ICT 국제개발협력 사업 범위 확대 및 개선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본 사업결과 발표회 관련 추가정보는 KISDI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김진주 연구원, 043-531-4181)로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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