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공기업 특집] 한국에너지공단, 전기버스 119대·전기택시 등 1000대 보급

강주리 기자
수정 2016-04-22 01:30
입력 2016-04-21 23:26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태양광 대여사업은 지난해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등 수요자 중심 제도 설계로 2014~2015년 1만 가구가 넘게 참여했다. 2030년까지는 총 40만 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빌딩 분야는 시장선도형 표준 성공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 저층형(5곳), 2015년 고층형(2곳)에 이어 올해는 타운형 건물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2025년까지 전 건축물에 제로에너지화를 추진한다.
남는 전기를 저장했다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사업의 수익성 확보와 시장 확산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포함시켰다. 풍력발전과 연계된 ESS에 대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5.5배)를 부여해 풍력단지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유도했다. 지난해 에너지신산업 추진지원단을 본격 가동한 에너지공단은 민간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장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금융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6-04-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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