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자원공사 사장 놓고 권진봉·최병습·김계현 경합
류찬희 기자
수정 2016-07-12 23:35
입력 2016-07-12 22:46
임원추천위서 3명 압축
권 전 원장은 기술고시(13회)로 공직에 들어와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에서 2010년 퇴직했다. 재직 시에는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을 지내며 이명박 정부의 역점 사업이던 ‘4대강 살리기’를 추진했다. 2011~2014년 감정원장을 지냈다.
최 전 본부장은 1987년 수자원공사에 입사해 상임이사인 수자원사업본부장까지 지낸 뒤 작년에 퇴직했다. 수자원공사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물관리 전문가다.
김 교수는 2009~2012년 수자원공사 비상임이사를 지냈다. 2011~2013년에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민간위원도 지냈다.
기재부는 조만간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후보자 3명 중 1, 2명을 선정, 국토부에 다시 추천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토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6-07-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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