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물류사 80% 노동법 위반

정현용 기자
수정 2017-01-20 02:10
입력 2017-01-19 22:52
고용부, 대형사 7곳 포함 적발
대형 택배회사 7곳은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 KG로지스, 로젠택배, KGB택배, 우체국택배 등이다.
고용부는 33곳은 입건 등 사법조치하고 29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140곳은 법 위반사항을 시정하도록 했다. 위반 사항은 서면계약 미체결(131건)이 가장 많았고 임금체불(117건), 불법 파견(44건) 등도 다수였다. 임금체불은 주로 연장·휴일·야간근로 가산수당 미지급, 주휴수당 미지급 등이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7-01-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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