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댐 운영과 재난정보 전파·공유체계 집중 점검

오경진 기자
수정 2018-06-13 00:41
입력 2018-06-13 00:14
물관리 일원화 이후 첫 모의 훈련…국토부와 ‘하천시설 피해’도 공유
지난 8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홍수 관리 기능과 조직이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된 후 처음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환경부 지휘로 풍수해(태풍·호우) 재난 대응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국토부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환경부 지휘의 댐 운영과 재난 상황 정보의 전파·공유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홍수 관리를 총괄하는 환경부와 하천 관리를 담당하는 국토부가 하천 시설 피해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낙동강·금강·영산강 수계에서도 홍수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이달 중 실시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세종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18-06-13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