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유희상 감사위원 임명 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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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숙 기자
최광숙 기자
수정 2019-11-13 01:05
입력 2019-11-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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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상 감사위원
유희상 감사위원
최재형 감사원장은 12일 신임 감사위원으로 유희상(52) 감사원 제1사무차장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고 감사원이 밝혔다.

유 내정자는 오는 15일 퇴임하는 정길영 감사위원의 후임이다. 대전 출신으로 행정고시 35회로 1993년부터 26년간 감사원에서 근무한 정통 감사원맨이다. 감사위원은 감사원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차관급으로 임기 4년이다. 유 내정자는 산업·금융감사국장, 공직감찰본부장, 제1·2사무차장직 등 주요 요직을 두루 맡아 대우조선 부실 감사, 대검찰청·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 기관운영감사 등을 총괄 지휘했다. 감사원은 유 내정자에 대해 “다양하고 풍부한 감사경험을 바탕으로 감사 업무 전반에 전문성을 갖췄다”며 “향후 국가재정 건전화와 공직 기강 확립에 기여할 인물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2019-11-1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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