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회 한·몽 철도협력의 날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20-01-15 15:21
입력 2020-01-15 15:21

신북방 철도 협력 신호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4일 오후 울란바토스 몽골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한·몽 철도협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김상균(왼쪽에서 12번째)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1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회 한몽 철도협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김 이사장과 바트수흐(왼쪽 13번째) 몽골철도공사장 양국 철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김상균(왼쪽에서 12번째)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1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회 한몽 철도협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김 이사장과 바트수흐(왼쪽 13번째) 몽골철도공사장 양국 철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몽 철도협력의 날은 지난해 4월 김상균 이사장이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현을 위한 첫 방문지로 몽골을 방문하면서 전격적으로 추진됐다. 철도공단은 몽골 철도 마스터플랜 수립과 울란바토르 신공항 연결철도 기술조사 등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몽골에서는 몽골철도공사를 비롯해 도로교통개발부·재무부·국방부·울란바토르시·울란바토르철도공사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2020년은 한·몽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양 국간 철도 협력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한·몽 워킹그룹을 구성해 세부적인 철도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지난해 몽골철도공사와 철도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몽골철도학교 운영과 타반톨고이∼준바얀 노선 기술자문, 울란바토르 신공항 연결철도 타당성 조사, 몽골철도 마스터플랜 수립 등 후속 사업을 추진·진행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