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토종 자원 회복 ‘빙어’ 치어 100만 마리 방류

안승순 기자
업데이트 2024-04-09 11:20
입력 2024-04-09 11:20
남양호, 탄도호, 평택호 3개 수면 10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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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빙어 치어 100만 마리를 9일 남양호, 평택호, 탄도호에 방류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빙어 치어 100만 마리를 9일 남양호, 평택호, 탄도호에 방류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토종물고기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빙어 치어(부화한 지 약 10일 이내의 0.5cm 전후 어린 물고기) 100만 마리를 9일 남양호, 평택호, 탄도호에 방류했다.

방류한 빙어 치어는 지난 3월 강원도 양구 파로호에서 직접 고른 건강한 어미로부터 수정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사육지에서 키운 개체로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우량종자다.

방류한 3곳은 모두 빙어가 살았거나 살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진 곳이다.

빙어는 바다빙엇과에 속하는 어류로 여름에는 수온이 낮은 곳으로 내려가고 겨울에는 표층 수면에서 활동하며 부화한 뒤 이듬해 3월 산란하는 어종이다. 겨울철 빙어 축제 때 주로 소비되며 연구소는 지난해 탄도호 및 남양호에 빙어 어린 물고기 14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경기도는 4월 빙어 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쏘가리와 경제성은 낮지만, 기초생태계 회복을 위해 필요한 붕어와 다슬기, 유해 곤충인 동양하루살이의 친환경적 제거를 위한 미꾸리 등을 오는 10월까지 차례대로 방류할 예정이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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