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통 김장재료 99.6% ‘안전’…배추, 액젓 등 242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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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4-11-15 08:56
입력 2024-11-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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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김장철을 맞아 김장 재료와 김장 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김장철을 맞아 김장 재료와 김장 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 재료와 김장 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한 결과, 99.6%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원은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24곳에서 유통 중인 배추 등 농수산물 162건, 액젓 등 가공식품 50건, 김치통 등 용기·조리기구 30건 등 총 242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과 방사성물질, 잔류 및 용출규격 등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당근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인 메트코나졸이 기준치 0.05mg/kg 이하를 초과한 0.07mg/kg 검출돼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나머지 241건은 기준치 이하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김장철을 맞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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