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2024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서 건축·건자재 전시 상담 지원
안승순 기자
수정 2024-12-12 13:34
입력 2024-12-12 13:34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KOTRA와 함께 12일부터 나흘간 인도 뉴델리에서 ‘2024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ACETECH 2024)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과원의 델리 건축전시회 참가는 올해로 5회째다.
ACETECH은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산업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인도를 넘어 아시아에서 인정받는 전시회다. 지난 2006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하이데라바드, 벵갈루루, 뭄바이에 이어 네 번째로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다. 4,095개 사가 내놓는 참가 전시 브랜드만 5,500여 개에 이르며 건축자재, 인테리어, 건설 등 총 22개의 세부 분야로 나뉘어 전시된다.
인도 건축·건설 시장 규모는 인도 GDP의 약 10%, 2024년 6,400억 달러로 매년 평균 6.8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서 경과원은 K-Industry를 대표할 수 있는 방수재, 몰딩, 물탱크 등 11개 사의 제품을 전시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국내 건축 시장 침체 속에서 시장 확대를 위해 관련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은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우리 기업이 인도를 거점으로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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