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반지하 설움 덜어드립니다”···장마 앞서 반지하 1126세대 재해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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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5-06-17 11:16
입력 2025-06-17 11:16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시설 설치비, 지상층 이사비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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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장마철을 앞두고 기존주택 전세임대 반지하 거주 1,126세대를 대상으로 풍수해·지진 재해보험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지원하는 사업이다.

풍수해·지진 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의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 가입은 반지하 거주 계약자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GH가 보험료 중 계약자 자부담금 전액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 물막이판, 개폐식 방범창, 침수 경보기 등 침수 방지시설 설치 비용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지상층으로 이사할 경우 40만 원까지 이사비를 지원한다.

GH의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희망하는 기존주택을 GH가 전세계약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반지하 주택의 안전한 거주 환경 조성과 주택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해 GH가 세심한 준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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