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허한 자세로 국민 목소리 경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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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4-03 01:31
입력 2014-04-03 00:00

강병규 안행부 장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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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이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강 장관은 지난달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일부 개인 문제가 불거지면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으나 박 대통령이 지난 1일 국회에 보고서 채택을 재요청했고, 이마저도 불발되자 규정대로 임명안을 재가 받았다.

강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오랜 기간 몸담았던 이곳에서 여러분과 다시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고 또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지방선거와 국민안전, 정부3.0, 지방자치를 특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점차 높아지고 더 엄격해지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항상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수요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면서 “근무시간이 길다고 성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한 발 앞서 일하는 풍토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글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사진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2014-04-0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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