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제활동 늘어야 경제 지속적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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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4-05 03:33
입력 2014-04-05 00:00

조윤선 장관·기 소르망 대담

“제2의 한강의 기적은 여성의 명시적 경제 참여에 의해 이뤄질 것입니다.”(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일하는 여성이 늘어날수록 출산율이 높아진다는 사실에 대한 공감이 확산돼야 합니다.”(기 소르망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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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주한 프랑스문화원에서 조윤선(왼쪽) 여성가족부 장관과 기 소르망 박사가 대담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4일 주한 프랑스문화원에서 조윤선(왼쪽) 여성가족부 장관과 기 소르망 박사가 대담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프랑스) 박사는 ‘여성의 작은 변화가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4일 서울 중구 주한 프랑스문화원에서 열린 포럼에서 여성 경제·사회활동 참여가 증대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 장관은 취업 여성들에게 출산 후 일을 그만두지 않도록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 소르망 박사는 “출산장려정책의 경우 지속성이 중요하며 프랑스는 정당 간 협약을 맺어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한다. 이 같은 불행을 만든 책임자들은 잘못을 인정하고 처벌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2014-04-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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