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법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은 국가의 책무”
수정 2014-04-12 01:29
입력 2014-04-12 00:00
임시정부 수립기념 행사 열려…양기탁·이명순 선생 자손 만나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11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우리나라로 특별귀화한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황 장관은 이날 “독립유공자의 후손이 대한민국 내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며 “북한의 안보 위협과 일본의 지속적인 역사 왜곡 등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이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올바른 안보의식과 역사인식을 갖추는 것이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격증을 취득할 때까지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 재학생에겐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4-04-12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