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 통합복지 점검’ 일일동장 변신한 장관님
최훈진 기자
수정 2017-01-24 23:03
입력 2017-01-24 22:42
홍윤식 행자, 부천성곡동 찾아 맞춤형 지원·제도 개선 다짐

행자부 제공
홍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에서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방문했다. 2014년 생활고로 동반자살한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시행된 ‘읍·면·동 복지 허브화’ 정책을 점검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날 명예 일일동장이 된 홍 장관은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독거노인 등 민원인의 사연을 직접 듣고 맞춤형 복지제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센터에서 근무하는 복지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현장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취약계층 긴급 지원 방안, 민간서비스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 장관은 또 이날 원종 종합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하며 장바구니 물가도 점검했다. 그는 상인들을 만나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경기가 살아나기를 기대한다”며 “조류인플루엔자(AI)가 종식돼 닭, 계란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7-01-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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