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 시장 출근 나흘만 취임 축하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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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수정 2021-04-12 20:18
입력 2021-04-12 20:18

박형준 신임 부산시장에게도 축하 난 13일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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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오른쪽으로 서울시 공무원들의 취임 축하 꽃다발이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오른쪽으로 서울시 공무원들의 취임 축하 꽃다발이 있다. 서울시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축하 난을 전달하고, 국무회의에서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5시30분 배재정 정무비서관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축한 난과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서울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의 대표로서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바, 오세훈 시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환영하며 화요일에 만나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오 시장에게 전했다.

오 시장은 13일 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으로 참석한다. 이에 오 시장은 배 비서관에게 “대통령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해 달라”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부산으로 배 비서관을 보내 박형준 신임 부산시장에게도 축하 난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300명에게도 축하난을 보냈다. 2019년 자유한국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황교안 당시 당대표, 2017년 바른정당 유승민 신임 대표 등도 대통령의 축하난을 받은 바 있다.

오 시장은 지난 8일 시청사로 첫 출근했지만 출근 당일 책상에 서울시 공무원들의 취임축하 꽃다발은 있었으나, 대통령의 축하 화분이 없어 설왕설래가 제기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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