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500명 다음달부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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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3-24 11:45
입력 2014-03-24 00:00
서울시는 늦은밤 여성의 귀가를 돕는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500명이 다음 달부터 시 전역에서 활동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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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발대식
2014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발대식 박원순 서울시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2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4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야광봉을 들고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밤늦게(밤 10시∼이튿날 1시)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집까지 바래다주는 서비스다.
연합뉴스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밤 10시부터 이튿날 1시 사이에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집까지 바래다주는 서비스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으로서 고용창출 역할도 한다.

올해부터 사업지역이 시의 모든 자치구로 확대됐다.

시는 앞서 지난달부터 안심귀가스카우트 일자리 참가자를 자치구별로 접수해 면접을 거쳐 총 50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안심귀가스카우트는 60% 이상이 여성이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 또는 자치구상황실에 전화를 걸면 된다.

이용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노락색 근무 복장을 한 스카우트를 만나 신분증을 확인한 후 함께 집으로 출발하게 된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신청인의 동선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1∼2m 뒤에서 따라 걷는다.



시는 24일 오전 10시 20분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원,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발대식을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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