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오는 5일 오후 1시 50분부터 3시간 동안, 구 지하대강당에서 중랑교육발전협의회와 함께 대입 설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수시 및 정시 대학입학전형의 변화와 전형별 특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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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
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의 대표 강사인 박권우 컨설턴트가 ‘입시는 학교생활기록부가 전략이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수능 성적 발표에 따른 고3 학생의 효율적인 입시 전략, 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논술·실기전형 및 면접, 수능 전형의 특징, 대학별 특징 및 서류 평가에 대한 이해 등이다.
서울대 인문대학 정시 합격생의 경험담 발표와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당일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이다.
이와 별도로 중랑교육발전협의회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교육상담실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상시적으로 운영한다. 평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상담을 위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상담은 무료이고 학생 1명당 40분 정도 진행한다. 궁금한 것은 구 교육지원과(02-2094-1893)로 문의하면 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구를 정주도시로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명문교육도시’로 만드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 신장사업에 집중 투자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지역 명문학교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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