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년간 일자리 6만개 창출”

윤수경 기자
수정 2018-02-01 00:58
입력 2018-01-31 22:46
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 발표
서울시는 봉제·수제화 등 도심제조업을 활성화하고 바이오·의료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31일 발표했다. 2022년까지 5년간 3조 4400억원을 투자해 6만 2533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남산 애니타운 일대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는 문화·디지털 콘텐츠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남산 밑 서울 애니메이션센터는 재건축하고 DMC에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센터’를 짓는다.
시는 현재 48개인 창업지원시설을 2022년까지 2배 수준인 90개로 확대해 8000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또 서울 전역을 거대한 테스트베드(시험대)로 만들어 도심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22년 서울은 전 세계 혁신가들이 모여들고 새로운 도전이 일어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8-02-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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