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마을 모여라, 스마트폰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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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30 01:55
입력 2014-07-30 00:00

서울 최초 마을 정보 앱 개발

‘스마트폰으로 마을 공동체를 가꿔 가요.’

서울 동대문구가 서울시 최초로 마을공동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29일부터 홈페이지와 카페 등을 통해 제공하던 마을공동체 관련 정보를 ‘동·동·동대문 마을 모여라’라는 스마트폰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동·동대문 마을 모여라’는 청년 마을공동체인 ‘동네활력소’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개발부터 운영·관리까지 주민들이 주체로 나섰다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앱은 공동 육아·부모 커뮤니티, 청년 마을활동, 우리 마을 이야기, 마을도서관 및 주민사랑방, 공유마당, 마을공동체 공유 관련 문답 코너 분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카테고리에 접속해 다양한 마을공동체 소식을 얻거나 본인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실시간 모바일 소통창구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동대문 마을 모여라’ 설치 후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카카오톡 계정으로 접속하면 된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사용하기 편하게 화면을 구성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7-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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