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어린이 안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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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8-12 03:30
입력 2014-08-12 00:00

은천·난곡초 앞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등하교 지도도 확대 운영

관악구가 어린이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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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스쿨버스’의 핵심인 교통안전지도사가 초등학생들의 하교를 돕고 있다.  관악구 제공
‘워킹스쿨버스’의 핵심인 교통안전지도사가 초등학생들의 하교를 돕고 있다.
관악구 제공
구는 은천초등학교와 난곡초등학교 앞 2곳에 각각 280m와 290m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표시 21개, 교차로 노면표시 45개도 설치했다. 또 보도와 차도의 경계가 불분명하던 구간 180m도 새로 정비했다. 이제까지 폐쇠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유치원 6곳과 어린이집 4곳에는 다음달 말까지 작업을 마무리한다.

통학 시간대 안전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된다. 구는 ‘워킹스쿨버스’를 삼성동 원신초등학교 등 10개교에 운영하고 있다. 첫해인 2012년 3곳에서 지난해 6개교로 늘렸다. 보호자 역할을 맡는 교통안전지도사 18명을 배치했다.

가까운 데 거주하는 아이들을 모아 보호자와 함께 집이나 동네 입구까지 배웅해 주는 등·하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등굣길 차량통행제한’ 사업은 지난해 관악초등학교와 청룡초등학교 2곳에서 운영하던 것을 올해 당곡초등학교와 신성초등학교 2개교를 추가로 지정해 모두 4개교에 운영한다. 구는 학교 앞 도로 여건을 파악해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4-08-1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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