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 이젠 어렵지 않아요”
수정 2014-08-27 04:39
입력 2014-08-27 00:00
종로 ‘열린 자동차 정비방’ 운영 무료 강습… 전문기술 수업도
서울 종로구는 자동차 정비에 취약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과정을 교육하는 ‘열린 자동차 정비방’을 운영한다.
또 자동차 기초 정비·점검에 대해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는 ‘자동차 오너 정비교실’ 수강생 30명을 다음달 1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다음달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동양자동차중장비학원 실습 교육장에서 매주 화·수요일 오후 7~9시 모두 10회 과정으로 이뤄진다. 1인당 교육비 30만원 중 20만원을 구에서 지원한다. 교육과정 이수 땐 수료증을 주고 수료자가 자동차정비기능사 정규 자격증 과정을 수강할 경우 수강료 10%를 할인해 준다.
김영종 구청장은 “열린 자동차 정비방은 주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정비사업소의 협조를 얻어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기본적인 점검과 정비 등 간단한 자동차 문제는 운전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8-27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