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 자락길 따라 걸으며 중랑구민 몸도 마음도 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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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0-03 04:22
입력 2014-10-03 00:00

아토피 치유의 숲 등 쉼터 조성

중랑구가 오는 6일 오후 3시 면목동 용마가족공원 입구에서 용마산 자락길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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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나진구(앞줄 오른쪽) 구청장과 중랑구 간부들이 용마산 자락길을 미리 둘러보고 있다. 중랑구 제공
2일 나진구(앞줄 오른쪽) 구청장과 중랑구 간부들이 용마산 자락길을 미리 둘러보고 있다.
중랑구 제공
준공식에는 나진구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구민 등이 참여한다. 자락길 걷기 등 1시간 20분간 진행된다. 서울시에서 사업비 12억원을 지원받아 자락길을 만들었다. 면목동에 소재한 가족공원부터 아토피 치유의 숲 구간까지 폭 2m, 길이 1㎞로 기존 등산로와 연계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을 비롯해 노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재 바닥으로 숲길을 조성했으며, 휴게시설뿐 아니라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도록 소규모 쉼터 3개를 마련했다.

북카페를 만들어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아토피 치유의 숲과 연결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기면서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끈다.

구 관계자는 “용마산 자락길 조성으로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게 됐다”며 “앞으로 자연환경을 소중히 가꾸고 보존해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더욱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10-0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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