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처럼 따사로운 세상 위해…팔 걷어붙인 구청] 소외받는 어르신 없게
홍혜정 기자
수정 2015-02-11 03:18
입력 2015-02-10 23:52
마포, 홀로 사는 노인 전수조사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가구 중 독거노인 가구 비율은 25.12%이다. 독거노인 가구 비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들에 대한 생활보호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전수조사는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통·반장과 직능단체회원 등 지역주민의 협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매월 만 65세가 되는 1인 가구와 새로 전입한 65세 이상 독거노인에 대해서도 추가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2012년 전국 최초로 독거노인 전담기관인 ‘마포구독거노인복지센터’를 설립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수조사 결과가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복지계획을 세우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5-02-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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