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으로 백석초교의 250㎡ 규모 옥상은 공작단풍, 구절초 등 20가지 식물이 자라고 목재데크와 등의자 등이 놓인 휴게시설이 됐다. 난간에는 펜스를 치고 배수시설을 보완해 안전을 챙겼다. 영등포공고에는 건물 골조만 남아있던 곳을 21종 5558개 꽃과 나무를 심고, 일부 공간에는 텃밭도 만들어 자연학습 프로그램도 가능하게 했다. 송정중과 개화초교에는 삭막한 운동장 화단에 꽃길을 내면서 생기를 불어넣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5-10-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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