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가구 고치고 이웃 사랑 나누고 꿈꾸는 마을 금천
한준규 기자
수정 2016-07-11 23:49
입력 2016-07-11 22:52
폐가구 수리 후 저소득 가구에 전달

금천구 제공
성향희 꿈꾸는 마을공방 여우랑 대표는 “동네에서 충분히 쓸 만한 가구가 버려지는 게 아쉬웠다”면서 “폐가구를 멋지게 꾸며 독거노인 등에게 나눠 주면 재활용 의식 제고와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 구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홍 청소행정과장은 “폐가구 리폼사업은 재활용을 넘어선 재사용사업이면서 이웃 돕기를 실천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6-07-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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