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건강 코치’ 동작
유대근 기자
수정 2017-01-04 02:47
입력 2017-01-03 23:04
심리상담·업소 위생점검 등 사업
서울 동작구가 학원가로 유명한 노량진 지역의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담배 끊기를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마음건강센터에서 운영하는 이 클리닉은 매주 목요일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은 물론 금연보조제 지원과 금연상담 등 금연을 돕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노량진의 명물인 길거리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컵밥거리’ 업소 등의 위생점검을 주기적으로 한다. 그 결과 현재 컵밥거리 점포는 모두 위생 A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이 업소들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는 신고는 1건도 없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치안 등에도 신경을 써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1-04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