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엉뚱한미술학교’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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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수정 2017-02-07 23:37
입력 2017-02-07 22:38

유아·학생·성인대상 미술교육… 기초수급자 등 수강료 50% 감면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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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오른쪽) 서울 관악구청장이 지난 6일 서울미술고 김정수 교장과 ‘관악엉뚱한미술학교’ 관리운영 협약식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유종필(오른쪽) 서울 관악구청장이 지난 6일 서울미술고 김정수 교장과 ‘관악엉뚱한미술학교’ 관리운영 협약식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는 서울미술고와 ‘관악엉뚱한미술학교’ 관리운영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새로운 미술교육을 통해 상상력과 호기심, 창의력을 키워 남다른 생각과 도전을 펼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학교는 유아와 학생은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도 운영한다. 서울미술고 선생님들이 강사로 나선다. 활동미술은 물론 체험수업, 미술진로 집중과정 등이 마련돼 있다. 수강료는 3개월 기준 6만~36만원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경로우대자, 국가보훈대상자 등은 수강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미술교육은 사람들의 생각을 시각예술로 표현해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한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관악엉뚱한미술학교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02-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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