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앞둔 어린이 ADHD 무료 검사

이범수 기자
수정 2017-02-13 23:37
입력 2017-02-13 22:26
영등포구, 조기발견·치료
영등포구 보건소가 초등학생에게 주의 집중력 무료 검사를 해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ADHD)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13일 밝혔다.
정신보건전문요원이 보건소에 상주하며 컴퓨터로 실시하는 시각주의집중력 검사(ATA 검사)와 아동청소년 행동평가척도(K-CBCL)를 실시한다. 총 1시간가량 소요된다. 검사 결과 ADHD 증상을 보이는 아동에게는 전문 상담부터 병원 연계, 프로그램 참여 등 지속적으로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소득층에게는 치료비를 일부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검사와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도 보건소 문은 열려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2-1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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