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IT·영화 비즈니스 전문인력 키우는 성동구
김승훈 기자
수정 2017-03-01 23:24
입력 2017-03-01 22:26
민·관·학 협력 맞춤형 고용창출

성동구 제공
‘디지털메이커스(Digital Makers) 양성’은 정부의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실현 전략과 성동구의 성수IT개발진흥지구·융복합혁신 교육특구를 접목한 사업이다. 컴퓨터 코딩 전문 교사를 키워 방과 후 학교나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 등에 취업을 알선한다. 2015년부터 2년간 115명이 교육을 받았고, 그중 84명이 취직 또는 창업을 했다. 올해는 30명을 교육한다.
‘영화비즈니스 전문 인력 양성’은 배급, 기획, 투자, 수입, 마케팅 등 영화 비즈니스와 관련된 전 분야를 교육해 우리나라 영화산업을 이끌어 갈 역군을 길러내는 사업이다. 영화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성동구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직업 훈련 과정을 마친 주민들이 해당 분야 일자리에 취업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3-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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