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일자리 잡고… 노인복지 전문가 Job Go

주현진 기자
수정 2017-04-06 02:04
입력 2017-04-05 23:12
관악구 맞춤형 일자리 지원
관악구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그들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병행 교육해 준다. 이를 통해 이들이 직접 1인 출판사나 여행사 등 1인 창업을 하거나 통·번역가가 돼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구는 노인복지 전문인력 양성과정도 운영한다. 노인심리상담사, 실버체육지도사, 심폐소생술 전문가 등을 양성해 노인복지시설에 취업시키는 걸 목표로 한다.
구는 이 같은 아이디어로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7700만원을 확보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070-8676-3028)와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02-886-9523)로 문의하면 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과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04-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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