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정책 펼치는 서울 자치구] 동작 “회의실 무료로 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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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근 기자
수정 2017-05-01 18:58
입력 2017-05-01 18:02

협동조합·마을기업 등 대상… 사회적경제센터 새달 개방

서울 동작구가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을 위해 회의 공간을 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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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커뮤니티홀 모습.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커뮤니티홀 모습.
동작구 제공
동작구는 노량진 메가스터디타워 2층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다음달부터 9월까지 저녁 시간 무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개방 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등 필요한 회의를 진행하고 포럼을 개최하거나 워크숍 등을 열 수 있다. 세미나실 2곳과 커뮤니티홀을 사용할 수 있으며 빔프로젝터나 노트북, 마이크 등 기본 장비도 쓸 수 있다.

‘사회적경제 살롱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다양한 공간을 무료로 빌려줘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구 관계자는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회의 공간 등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있다”면서 “이들에게 활동공간을 제공하면 사업적경제 주체끼리 인맥을 형성하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찾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관 대상은 구민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관련 모임이다. 신청은 대관 희망일 전달의 마지막 주에 할 수 있다. 공간을 빌리고 싶은 사회적경제 주체는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구 사회적마을과 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5-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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