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서당에서 고전을 배운다

송수연 기자
수정 2017-08-24 02:17
입력 2017-08-23 17:54
한옥風 꾸며… 12월 개원

용산구 제공

용산구 제공
특강 등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용산서당의 모든 강좌는 유료로 진행된다. 용산구 평생교육진흥 조례의 ‘수강료 징수 기준’을 적용해 최소한의 비용을 징수한다.
구는 올해 초부터 용산서당 건립을 추진해 왔다. 무계원 서당교실(종로구 부암동), 충현서원(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 내), 청학동서당(경남 하동군) 등을 벤치마킹하고 기존 구 소유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서당은 인격을 함양하고 공동체 감각을 키우는 최고의 교육기관”이라며 “용산서당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7-08-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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